지난 26일 '이명박 특검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 된 이후 이명박씨는 "우리가 신속히 수사에 협조해 빨리 결론을 내림으로써 국정혼란과 국민불안이 없도록 하라" 고 했다고 하는데..... [관련기사 : 李당선자 "특검수사 신속 결론내야"]
어째 뒤에서 하는 짓은 모두 이 모양일까.... 특검법 헌법소원 제기도 그렇지만, 이제는 아예 특검법을 폐기하라고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 [관련기사 : ‘이명박 특검법은 위헌’ 헌법소원 제기] [관련기사 : 한 "지금이라도 BBK특검 폐지법안 발의해야"]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는 것이 이런 것이던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거기에 더해 안상수 원내대표는 "신당이 일방적으로 날치기한 위헌적 특검법안을 노 대통령이 당연히 거부권 행사해 바로잡아줄 것이라고 믿었지만 참으로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 왔다"고 했다는데.....
특검법이 날치기 통과 되었나? 과연 그런가? 12.17일자 기사를 보자.... "한나라당은 17일 대통합민주신당 주도의 ‘이명박 특검법’ 본회의 처리를 전면 보이콧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본회의 불참을 결정했다." [관련기사: 한나라 “특검법은 정략적… 절차 위법” 표결 불참]
지난 BBK 동영상 공개후 당시 이명박 후보가 특검 수용 선언을 하며 의장석 점거를 푼 한나라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불참 결정을 하여 통과된 특검법안이 날치기 처리 된 것인가?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했고, 협조까지 하겠다고 했으면 말대로 행동하라. 언제까지 말 따로 행동 따로 할 것이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