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나 봅니다.
첫째 녀석이 혼자 집을 보고 있답니다.
걱정이 되면서도 대견 스럽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이지만.
그래도 대견 스럽기만 합니다.
젖먹이 일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지요..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부모 품을 떠날 준비를 하는게 눈에 보일때면
가끔씩은 마음이 아파 오네요..

때가 되면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이 반드시 오겠지만.
조금씩 자기 주장,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가 생길때 마다.
뿌듯하기도 하지만....

이제부터 조금씩 나도 준비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좀더 멀리 날수 있게, 멀리 볼수 있게 준비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내가 해야 할일이 많아 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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