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 무의미하게 천장을 바라보다..
생각난 일들이 지금 생각나지 않는다.

이 기막힌 상황는....

출퇴근 시간에 흘러 들어오는 사건,사고들, 그리고 광고들
무엇이 옳고 그런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사람이 사람을 믿지 못하는 일들이 비일비재 하고
심지어는 가족을 아내를 남편을 자식들을, 부모를....

뭇 사람들은 종말론을 내세우며 더욱더 부채질한다.
때론 나도 그기에 합세하여 진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또는 냉소적인 미소를 때론 무관심 의 반복이 하루를 이어 가고 있다.

살아오면서 한 배움들, 생활하면서의 스트레스 보다 앞으로 살아갈날들에
배움들과 그 배움에 대한 스트레스 그리고 생횔의 스트레스는 점점더 늘어만 가고
그 곳에서 꽁지 빠져라 뒤질세라 열심히 뛰고 있지만. 결국 늦은 밤 침대에 누우면
공허만 마음만이 들어 이네 눈물에 젖고 만다.

내가 살아야 할, 나만의 길이 어디에 있는가?

서점에 신문에 지하철 광고판에 모두들 자기들 길을가고 성공한 가이드, 백서, 참고서
성공한것을 자랑하고 남들도 그렇게 따라 하면 된다는 식의 책들, 방송, 이야기들이
마음을 휘젓고 다닌다.

다 좋은 말들이다. 아무리 좋은것이다 열변을 토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내것이 아닌걸

내것이 아닌걸

이렇게 나날이 작아져만 가는 나를 느끼며 어느 구석진 자리에서 눈물을 훔치고 나와
다시 또 상처 받을것을 알지만 .....

산다는 것, 안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 배운다는 것, 희망이란것 이 모든 것들이 내겐 과연 있는 것일까?

또 눈으로 보이는 것만을 쫓는 사람들, 사회, 회사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 보지 못하고
그져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라는 그 서구적 사상을 언제가 부터 받아 들어 배려라는 마음이
사라져가는 이 속에서 숨이 막혀 버릴것 같다.

세상 참 살기 힘들다.. 오늘은 더욱더 그렇다. 오늘은 말이지.

또 내일은 오늘 일들을 까맣게 잊어 버리고 또 상저 받으로 머리를 들이 밀겠지.. 그리고 또 상처 받고 ......


참 세상 살기 힘들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