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군에 다녀온것이 너무나 바보 같다는 생각이 저만 드는 것일까요?...
이리저리 남자들만 치이는 것 같아 또 이렇게 말하면 저를 욕하려 달려 드는 사람들이 많겠지요...
욕먹을 각오하고 한마디 하렵니다.

남달리 애국심이 많다거나 남성 우월주의 마초 근성이 있는것은 아니라고 자부하고 있는 사람중 한사람으로서 한마디 하렵니다.

현행 제도에의해 남성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군대라는 단체에 귀속이 되어 버립니다.
자의든 타의든 강요를 받게 되지요.. 여기서 오는 심리적 부담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얼마전에 군대에 관한한 만화 한컷이 생각납니다.
철이와 메텔이 열차에 올랐습니다. 그 열차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요.
각각 목적지가 뚜렷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젊은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저리 어디 가세요?.. 그 청년 말 논산에 갑니다. 하니. 모두들 저사람이 젤로 불쌍해 라고 하면서
그 만화는 끝이 납니다.
물론 우스게 소리일수 있으나 이것또한 군대를 회피하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군대, 군바리 모두를 절래절래 고개를 가로 젓습니다. 이사람들이 있어야 하는것을 어느센가 잊어 버리고 사를거 같아 씁슬합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이젠 그 군데를 가기 싫어 어떻해서든 영어 하겠지요.. 한가지는 좋아 지겠네요.. 기를 쓰고 영어 공부를 하니 어느정도는 좋아 지겠지요.. 이걸 가지고 성과 냈다고 하겠고.

봐라 내가 하니 되잖느냐 하겠고..

과외 하는 사람들 학원들 돈벌어 좋겠고.

우리 서민들 돈없어 배우지 못하고 군대가서 애궂은 나라 원망 하겠고.
부모님들 가뜩이나 돈없는데 자식들 군데 안보내려 영어 과외 시켜야 되니 또 기러기 아빠 나오겠고.

그러다 보면 가정 파탄 나겠고 그러다 보면 부모님 사랑, 가족들과 느끼는 사랑, 이런거 못느껴
또 막연한 사회적 감정때문에 지하철에 불지르겠고, 이것 저것 싫어하는 사람 이민 생각 하거나 ,
이민 나가서 다시는 이나라 보기 싫다 하여 들어오지 않을것이고.

생각이 자꾸만 극단적으로 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도 딸에랑 아들이 있습니다.
이넘들 한테는 참 좋은 세상 보여 주고 싶지만 현실이라는 굴래가 너무도 무겁습니다.
첫에는 6살인데 유치원(놀이방?)에 다닙니다. 그기서 영어 과목들라고 난리를 칩니다.
물론 조기 교육 좋지요. 그렇게하면 영어 늘겠지요. 그러나 왠지 상술이라는 생각이 가시지 않습니다. 부모마음 교묘히 이용하려들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아요...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가요?

그리고 저또한 아무런 대안 없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또 다른 사람이 저를 욕하려 들겠지요.. 그러나 가도 되는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이 있다고 믿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정치란건 나 보다 똑똑한사람이 하는것으로 순진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이 무지한 사람이 아니라고 느낄때는 한번더 생각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닌가? 아님 말고.
저마다 각자 분야에서 20여년 몸담아 오신 분들이 생각하는 것이라고는 제 자식들보다도 못합니다.

진짜 이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 교육이 싶겠습니까.. 인수위 , 당선인도 힘들겠지요. 그러니 눈에 보이는것 먼저 막지 마시고.
외국 사례좋습니다. 아무리 외국에서 성공한 사례가 있다고 하더라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으면
안하느니 못합니다.

수능정책을 보면 알것입니다. 나라가 흔들리니,, 밑에있는 우리 서민은 뿌리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이점 잘 생각 하시고 100년, 아니 1000년을 내다 보는 안목으로 부디 잘하시길...
그래서 이나라 떠나는 사람 없이 이나라에 들어와 살고 싶다는 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p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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