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버지가 서울 병원에 평소 간이 않좋으 셨는데.. 그 때문에 오신다는 소식을 어머니 한테 전해 들었다.

병원 예약 해야 되지 않냐 하니. 벌써 예약을 했다 하셨다. 그 순간 가슴이 찡해 오는 걸 ....

이 못난 자식이 걱정할까봐 아무 말씀 못하였다 하셨다..

시골 분들이 서울에 올라 오셔서 병원 예약을 하고 그냥 내려 가셨다는 것에 나는 그 마음을 알지만 화가 났다.

이 못난 자식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지금 전화 한통 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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