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으로 자녀를 키운다는것.. 참 어려운 숙제다.
나 조차 세계인이 되지 못한것을 때론 편협한 민족주의에 빠져 허우적 그리고 있으니 ....

2장에 보면 세계인으로 키우기위해 내나라 내민족이란 굴레에서 벗어나 세계를 위한 ...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결국 그에 대한 보답은 한국인으로 돌아 온다 라고 한다.
예를 들어 설명을 하고 저자 입장에서 검증이 된것이리라 ...

나도 동의한다.
너무 하나에면 편중에 키우느니 그래 역사좀 모르면 어떨까? 언어는(이것은 아니라고 본다) 역사도 마찬가지지만 언어는 영어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시기에든 배울 기회가 있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도 해본다.

.. 말이 두서 없이 흘러 가고 있다...
무엇이 진정 옳은 것인지....
참어렵다.

내 부모님은 얼마나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하셨는지 .고개가 숙여 진다. 고맙습니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나 봅니다.
첫째 녀석이 혼자 집을 보고 있답니다.
걱정이 되면서도 대견 스럽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이지만.
그래도 대견 스럽기만 합니다.
젖먹이 일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지요..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부모 품을 떠날 준비를 하는게 눈에 보일때면
가끔씩은 마음이 아파 오네요..

때가 되면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이 반드시 오겠지만.
조금씩 자기 주장,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가 생길때 마다.
뿌듯하기도 하지만....

이제부터 조금씩 나도 준비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좀더 멀리 날수 있게, 멀리 볼수 있게 준비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내가 해야 할일이 많아 졌습니다. ,,

[펌] 처음 시작하는 음악교육 다솜(육아정보)

2004/05/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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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로그 > 행복한 쌍둥이 엄마 야물
원본 http://blog.naver.com/yamul76/2174762


아 이가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 본격적인 악기를 배우기 전에, 음악에 대한 감수성과 음감을 키울 수 있는 유아음악 교육 전문센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신체적 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들이 악기 교육을 시작할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능만을 강조하는 실기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음악적 감수성을 키워주고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각 음악센터들은 유명한 음악가의 음악 이론을 바탕으로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자체적인 음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음악을 신체로 표현하는 활동, 여러 가지 타악기를 통해 리듬감 익히기, 다양한 음악 작품을 감상하는 등 통합적인 음악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 실제로 이러한 통합음악 교육은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 본격적인 악기 교육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 공통적인 견해이다.



Photo 2004.4



피아노 교육 시기, 6~7세 정도가 적당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경우 서너 살에 피아노를 시작했다는 일화도 있지만, 이는 아주 특수한 경우이다. 건반 조작은 만 3세 이후에 가능하고, 악보를 제대로 볼 수 있으려면 글자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5~6세의 피아노 수업은 개념 중심의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그룹 레슨 형식이다. 대부분의 피아노 교육 전문가들은 적어도 피아노 교육의 적정 연령을 6~7세경으로 조언한다.


아이들이 음악적 과제를 수행하는 데는 나이와 성숙도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피아노 교육 시기의 결정에는 아이 의사가 중요하다. 엄마 욕심 때문에 악기에 전혀 관심 없는 아이에게 무리하게 피아노를 가르치면 오히려 쉽게 싫증을 내고, 교육 효과도 떨어지게 된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한 아이가 정말로 피아노를 치고 싶어할 때, 적어도 여섯 살 이후에 피아노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Photo 2004.4



조기 음악 교육으로 적합한 바이올린 교육

호기심이 많은 유아기에 바이올린은 소리 탐구를 위한 최상의 악기이다. 피아노는 누구나 건반을 누르면 같은 소리가 나지만, 바이올린은 연주하는 사람에 따라 수천 가지의 다른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스스로 정확한 음을 찾아 연주하는 과정을 통해 청음 능력이 개발되고, 절대 음감을 획득할 수 있으며, 창의력·상상력·감성 지수가 높아지게 된다.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두뇌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악기가 바이올린이라고 한다. 왼손가락으로 현을 누르고 오른손은 활을 당기는 움직임을 통해 좌·우뇌가 골고루 발달하기 때문.


그 외에도 올바른 자세로 서서 연주해야 하는만큼 인내력, 체력,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또 피아노의 경우 저음에서 고음까지 표현이 자유롭고 보급률이 높아 널리 가르칠 수 있지만 바이올린은 연령에 따라 크기를 바꿔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교육을 위한 악기로 적합하다.
[펌] 이.유.식.트.러.블 다솜(육아정보)

2004/05/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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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숟가락을 싫어해요

이유식 시작 초기부터 숟가락을 싫어해서 입을 다물어 버리는 아기들이 있다. 아기가 입을 꾹 다물어 버리면 엄마들은 이유식 초기부터 어려움을 느끼기 마련.

숟 가락에 익숙하지 못한 것은 시기가 일러서 그럴 가능성이 많다. 아기에게는 밀어내는 반사기능이 있어서 젖꼭지나 손가락 등 빠는 것이 아니면 밀어내 버린다. 숟가락을 밀어내는 것은 그 반사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증거이므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아직은 무리라는 신호로 이해하면 된다.

그렇다고 "우리 아기는 숟가락을 싫어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져서는 안 된다. 3일쯤 지나서 다시 시도해 본다. 엄마가 옆에서 다른 숟가락으로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4개월에 실패했으면 5개월이 되어서 해도 늦지 않다. 이 무렵쯤 되면 아기들은 대부분 숟가락을 싫어하지 않는다.

아기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과즙을 무리하게 먹이지 않아도 된다. 숟가락을 입에 갔다 대 핥는 정도만으로도 아기는 "이 세상에는 젖맛과 다른 먹을 것이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목적은 어느 정도 달성한 셈이다.

◆ 이유식을 싫어해요

5개월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이유식이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유식 시작 시기가 지났는데도 이유식을 거의 먹지 않아 엄마의 애를 태우는 아기들이 있다. 특히 모유를 먹는 아기들에게서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먼 저 이유식 주는 시기를 다소 앞당기지 않았는지 체크해본다. 아기에 따라 이유식의 시작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는 등 개인차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5개월 정도 되었으면 반 숟가락 정도라도 먹여보도록 한다. 한 숟가락에서 두 숟가락, 세 숟가락 이렇게 조금씩 늘려 가도록 한다. 5개월에 이유식을 정확하게 시작하지 않았다고 큰일나는 것은 아니다.

5∼6개월쯤 되면 엄마 젖만으로는 철분이나 비타민 부족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이유식을 조금씩 먹이는 것이 좋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유식을 일단 시작했으면 그대로 매일 계속한다. 만일 트러블이 생기더라도 이유식을 완전히 중단하지 말고 2∼3일 정도 간격을 두고 편한 상태에서 다시 시도하도록 한다.




이 유식을 시작하면 변에 변화가 생긴다. 그 동안 하루에 1∼2회씩 규칙적으로 보던 변이 갑자기 3∼4회로 늘거나, 변의 색이 변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렇더라도 아기가 잘 놀고 별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소화불량 등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아기의 변은 먹는 음식이나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사를 한다던가 할 경우에는 아기가 아직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해 그럴 수 있으므로 그 음식의 양을 줄이던가 그 종류를 바꿔본다.

◆ 변비에 걸렸을 경우에는…

이 유식을 시작하면서 수분이 부족하여 아기가 변비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과일즙과 엷게 끓인 보리차를 지속적으로 주도록 한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데도 변비에 걸리면 먹이는 음식에 섬유질이 적어 그럴 수 있다. 이럴 때는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주도록 한다.

◆ 대변이 묽어졌을 경우에는...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변이 묽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과즙이나 과일 종류를 이유식 재료로 사용할 경우, 감귤, 오렌지 등 귤 종류는 대변을 묽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아기의 변이 묽어질 수밖에 없다. 혹시 처음 주었을 때 분량이 지나치지 않았는지 체크해 본다. 그리고 아기가 더 먹고 싶어해도 처음에는 한 숟가락으로 그친다.

과즙의 농도도 먼저 3배액으로 희석시킨 것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2배, 다음 원액의 순서로 길들인다. 이렇게 주면 변이 묽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염려가 되면 감귤을 일단 중단하고 사과즙으로 바꾸어 본다. 정장작용을 하는 사과는 단단한 변은 묽게, 묽은 변은 단단하게 한다.



◆ 살이 너무 쪄서 걱정이에요

이 유식을 잘 먹는 아기들은 이유식 진행이 순조로와 갑자기 살이 찌기도 한다. 그러나 월령별 신장, 체중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거나 아주 불균형한 상태가 아니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유식 완료기에서 한 살이 지날 무렵이 되면 자연스럽게 유아체형이 되어 가기 때문이다.

'비만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엄마들이 있으나, 생후 10개월 때 약간 살이 쪘다고 해서 비만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식사를 제한하지 말고 하루에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주도록. 그리고 아기가 열량을 섭취한 만큼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 갑자기 먹질 않아요

이유식을 잘 먹던 아기들도 갑자기 먹지 않는 시기가 온다. 5∼6개월 무렵에는 식욕이 왕성했는데 7∼8개월이 되자 이유식을 주어도 입을 다물어버리고 젖 달라고 보채는 경우가 흔히 있다.

확 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직 젖이 필요한 5∼6개월 시기에 이유식을 많이 먹다 보니 아기 몸이 엄마 젖을 필요로 하는 까닭일 것이다. 그러므로 젖은 원하는 만큼 주고, 이유식은 한두 입 정도라도 먹으면 된다는 식으로 먹인다. 젖을 먹인 다음 바로 이유식을 주면 먹는 아기가 있으니 그렇게 먹여도 좋다.

이 시기에는 소량이라도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메뉴를 택한다. 일부러 이유식을 만드는 게 힘이 들면 가족의 식사를 이용해서 아기용으로 조금만 조리하도록 한다. 이 경우 맛이 진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하자.

◆ 잘 먹는데도 체중이 늘질 않아요

이유식은 순조롭게 충분히 먹고 있는데도 체중이 잘 늘지 않는다고 문의하는 엄마들이 많다. 이유식을 충분히 먹고 있다 해도 젖을 먹을 때에 비하면 그 양이 훨씬 적다. 따라서 체중은 쉽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또 백일이 지나면 1∼3개월 때처럼 체중이 쑥쑥 늘지 않는다. 7∼8개월에도 동작이 더욱 활발해지므로 아무리 먹어도 에너지 소비량을 따르지 못해서 먹은 것이 체중 증가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아기가 힘차고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체중이 줄지만 않는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아기가 힘이 없어 보이면 혹시 병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니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 젖 먹는 양이 줄었어요

이 유식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젖 먹는 양이 갑자기 줄어드는 아기들이 있다. 이유식이 시작되면 신기해하며 비교적 잘 받아먹는 아기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젖을 먹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므로 젖 먹는 양이 줄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유식을 즐겨먹는 아기라면 이유식의 양을 늘려도 괜찮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신중을 기해 변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잘 먹는다고 달라는 대로 주는 엄마도 있으나 이럴 경우 비만아가 될 우려가 있으므로 '첫날에는 한 숟가락부터'라는 기본을 잘 지키면서 아기의 월령에 맞는 진행을 하도록 하자.

2주일쯤 지나면 아기의 식욕에 맞추어 이유식의 횟수를 2회로 늘려도 상관없다. 마찬가지로 한 숟가락에서 시작해서 세 숟가락, 다음에 다섯 숟가락, 그 다음에는 7∼8숟가락 식으로 진행한다.

또 한 젖 먹는 양이 줄었다는 사실과 체중 증가의 감속을 나쁜 방향으로 연관시켜 걱정하는 엄마도 있다. 그러나 이때가 되면 생후 1∼3개월 때처럼 체중이 늘지는 않는다. 체중 곡선으로 보면 옆으로 가듯이 보이는 것이 보통이므로 줄지만 않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이유식 후 젖을 꼭 먹는다

이 유식을 잘 먹는 아기들 중에는 이유식을 먹은 후에도 젖이나 우유를 변함없이 먹는 아기들이 있다. 그런데 이런 아기들은 대부분 체중이 적다. 그렇다면 젖이나 우유의 분량이 줄지 않아도 이상할 것이 없다. 살이 마른 경우에는 저체중으로 태어난 경우나 도중에 병을 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아기들의 수유량이 줄지 않는 것은 몸이 아직 젖이나 우유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 아기의 체중이 정상치를 넘었다면 젖이나 우유를 너무 많이 먹인 것이 원인이다. 이 경우에는 수유를 조금 제한하도록 한다.

12 개월이 지나서도 아기가 계속 젖이나 우유를 먹는다면 "빠는 일"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조심하도록. 우윳병을 입에 물리면 조용해지고 얌전해진다고 계속 먹이거나, 더 크게 키우려는 욕심으로 너무 많이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 설탕을 넣어야만 먹어요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다고 과즙이나 이유식에 설탕을 넣어 달게 해서 먹이는 엄마들이 있다. 그러나 농도가 짙은 당분이 습관화되면 줄곧 단맛만 원하게 되므로 설탕을 먹이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과 즙이라고 해도 사과나 귤은 달고, 포도 종류는 신맛이 강하다. 따라서 신맛이 강한 과일을 먹일 때 특히 설탕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한 그냥 먹이도록 하고, 넣더라도 극히 적은 분량을 넣다가 차츰 감미를 서서히 줄이도록 한다.

반면, 엄마들 중에는 단맛이 습관화될까봐 과일을 먹이는 것을 주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과일의 단맛은 은근히 느껴지는 단맛으로 설탕을 넣은 것처럼 진한 단맛은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과일주스 같은 것은 설탕을 첨가한 것들이 있으므로 원액보다는 희석한 것을 먹이는 것이 좋다.




돌이 가까워지면 아기들은 식사시간에 뭐든지 손으로 움켜쥐고 먹으려 든다. 시간은 걸리고 음식은 흩어지고 엄마는 귀찮기 마련. 손으로 쥐거나 잡고 먹으려 하는 현상은 빠른 아기의 경우 4개월경부터 시작된다.

흘리지 않고 제대로 먹는 것은 아직 무리이므로, 손으로 쥐고 먹기 좋은 것과 이유식을 함께 준비해두면 훨씬 수월하게 먹일 수 있다.

지저분하게 먹어서 곤란한 경우에는 그 나름대로 사전준비를 한다. 식사 때 테이블과 의자 밑에 비닐 시트나 신문지를 깔아두면 좋다.
턱받이도 비닐 코팅한 것을 쓰면 때가 묻어도 가볍게 닦여 쉽게 깨끗해진다. 최근에는 아기들이 흘리는 것을 받아내는 큰 주머니가 달린 턱받이도 시판되고 있어서 편리하다.

손으로 쥐고 먹는 행위는 모든 아기가 통과하는 필수과정이다. 너무 통제를 하면 아기가 안 먹으려 할 수 있으며, 유아식으로 넘어가도 스스로 먹으려 들지 않을 수 있으니 조심한다.


<베베하우스>

[펌] 칼슘만점! 콩나물 이유식 다솜(육아정보)

2004/05/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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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의 영양은요…
콩 나물은 콩이 발아되어 생장하는 과정에서 체내대사가 이루어져 영양성분이 달라진다. 지방은 감소하고 섬유소는 증가하며, 특히 비타민A와 비타민C의 함유량이 높다. 이 밖에도 단백질, 탄수화물, 올리고당, 섬유소 등 여러 가지 영양소로 구성된 좋은 식품이다. 콩나물 머리라는 자엽에는 조단백질과 조지방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떼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콩나물 다시 맑은 국 | 초기 5~6개월 |
● 이렇게 준비하세요
콩나물 20g, 다시마 5㎝ 길이 1장, 물 1컵
● 이렇게 만드세요
01 다시마는 잘 닦아 찬물에 30분 정도 불린다.
02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건져 놓는다.
03 다시마 물이 끓으려고 하면 다시마는 건져낸다.
04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은 뒤 5분 이상 푹 끓인다.

콩나물 볶음 소면 | 완료기 11개월 이후 |
● 이렇게 준비하세요
소면 50g, 콩나물 30g, 참치 통조림 1큰술, 실파 2줄기, 참기름 1작은술, 간장 ½작은술
● 이렇게 만드세요
01 소면은 삶아 건져 흐르는 물에 헹군 후 물기를 뺀다.
02 콩나물은 다듬어 삶아두고 실파는 송송 썬다.
03 참치 통조림은 끓는 물을 끼얹어 기름기를 뺀다.
04 참기름을 두르고 콩나물을 볶다가 참치와 소면을 넣는다.

콩나물 두부 국밥 | 후기 9~11개월 |
● 이렇게 준비하세요
콩나물 20g, 두부 30g, 말린 조갯살 10g, 미소 된장 ½작은술, 밥 40g, 물 1½컵
● 이렇게 만드세요
01 콩나물은 다듬고 두부는 사방 1㎝ 크기로 썬다.
02 말린 조갯살과 콩나물을 넣어 푹 끓인다.
03 익으면 조갯살과 콩나물을 건져 잘게 썬다.
04 ③과 두부를 넣고 미소 된장을 풀어 한 번 더 끓인다.

<출처 : 베스트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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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자.극.과.뇌.발.달 다솜(육아정보)

2004/05/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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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로그 > 행복한 쌍둥이 엄마 야물
원본 http://blog.naver.com/yamul76/2312682


지 식욕이 왕성한 아이들은 스스로 학습을 해서 지적 성장을 한다. 그래서 천재는 자신이 혼자 무엇인가 추구하기 시작하면 먹는 것과 자는 것까지 잊어버리는 일이 많다. 그러다 보니 흔한 일상생활은 무시하기 쉽다. 뉴턴이 시계를 달걀로 잘못 알고 삶았다는 이야기는 그런 경우에서 수긍할 수 있는 에피소드다.

◆ 아이들의 지적 성장은 바로 호기심에서 비롯

인 간만이 지닌 지식욕의 근원은 바로 호기심이다. 이 호기심이 바탕이 되어 정신적으로, 지적으로 발전해 가는 것인데, 엄마의 조그마한 배려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자연 발생적인 호기심의 싹이 쑥쑥 자라느냐 마느냐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흔 히 "점잖음"의 가치를 최고로 생각해 온 전통적 사고 탓으로 호기심을 억누르고 얌전해진 아이들을 "그 녀석 점잖다. 양반 티가 난다" 등 아이의 성장 생리를 잘못 오해하고 있는 경우를 가끔 본다. 아이들의 지적 성장은 호기심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4∼5개월이 지난 무렵쯤 되면 아이들은 눈에 보이는 것마다 손을 뻗어 만지려든다. 손에 잡히는 것마다 입으로 가져가 빨기도 한다. 엄마의 손이나 얼굴도 그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 만지는 것은 물론 안경을 벗기기도 하고 잡히는 대로 입으로 가져가고 입이나 콧구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기도 한다.

◆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 주세요

이 런 행동을 꾸짖거나 중지시키는 것은 호기심에 대한 욕구를 포기하게 하는 것이다. 오히려 실컷 하도록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 그런 행동이 아이로서는 피부나 입의 점막을 통해서 사물의 성질을 확인하려고 하는 행동인데, 이를 성급히 중단시키거나 소리내어 꾸짖으면 모처럼 부풀어오른 아이의 호기심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손이나 몸의 위치를 바꾸어 주면서 호기심의 방향을 바꾸어 주는 것도 괜찮다. 엄마는 무엇보다도 아이가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는 장난감을 손에 쥐고 짤랑거리면서 소리를 듣는 듯하다가 어느새 빨고 있는가 하면 수건을 쭉쭉 빨고, 무엇이든지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가 있다.


엄마들은 그럴 때면 대부분 "지지!" 하면서 금새 빼앗아 버리거나 아이에게 야단을 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아이가 무엇이든지 입으로 가져가는 것은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발달과정의 하나로, 그런 행동을 못하게 한다면 아이의 뇌발달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 마음껏 빨 수 있게 해주세요

아 이가 물건을 빠는 것은 젖을 빨기 위한 훈련으로 피부감각을 위한 연습인 셈이다. 아이는 태어날 때 다른 감각보다 피부감각의 발달이 뛰어난 편이다. 특히 입안의 피부감각은 유난히 발달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엄마의 젖을 빨아야 하기 때문으로 엄마 젖꼭지 이외의 것을 입에 넣어주었을 때 금방 알아차리는 것이 이런 뛰어난 감각 때문이다. 아직 미각이 발달하지 못한 아이의 경우 입안의 감각은 유해 물질을 검사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엄마 젖 다음으로 아이가 빠는 것은 자기의 손가락이다. 그리고 좀더 지나면 손가락 이외의 다른 물건들을 빨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면서 비로소 사물에 대해 인지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는 사물을 인식할 때 우선 입으로 빨아보고 그 다음 인지를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뇌의 발달이 가속화되는 것이다.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것을 금지시키지 말아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심리적인 불안감이다.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일에 열중해 있을 때 다그치고 못하게 하면 놀라기도 하지만 화가 나기 마련이다.


아이들은 화가 나면 손가락 빨기로 사물을 인지하려던 지적 호기심이 중단되고 만다.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될수록 아이는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는 되도록 다른 장난감을 주어 아이의 호기심을 다른 것으로 유인하거나, 그래도 멈추지 않으면 스스로 질릴 때까지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

◆ 직접 만지고 느끼게 해주세요

빠 는 것과 함께 아이들은 눈길을 끄는 모든 것을 손을 뻗어 쥐려고 하게 되는데, 이때 가능한 다양한 색감과 촉감의, 눈길을 끄는 물건을 보여주고 잡아보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런 자극이 자주 주어지면 아이는 그것을 만져보려는 욕심에서 손을 뻗고 움직이려 하게 되어 신체발육을 촉진할 수 있다. 또 원하는 물건을 직접 손이나 몸을 움직여 획득하는 경험을 통해 아기의 성취욕을 발달시킬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태어난 순간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갓난아기가 무엇을 알겠는가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은 말을 알아듣지는 못해도 돌보는 사람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를 보면서 반응을 보이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말을 배우고 외부세계와 접촉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 대화를 많이 해주세요

아 이가 자라면서 한번도 사람의 말을 듣지 못한다면 그 아이는 말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 정도로 발달기의 아이는 많이 듣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 엄마들은 아이와의 대화 시간이 많이 줄었다. 아이들도 대부분 엄마와 대화하기보다는 TV나 비디오를 보기에 바쁘고, 또 이런 시간이 점차로 늘어가는 추세다.

만약 아이의 지능발달을 촉진하고 싶다면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 TV나 비디오를 꺼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조금씩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두다보면 아이도 익숙해질 것이다.

아 이는 엄마와 얘기하면서 말을 기억하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고 흥미를 갖고 있는 아이에게는 말을 주고받는 식의 대화를 해줌으로써 두뇌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목욕을 시켜주며 "자, 머리를 감자!", "목욕을 하니까 기분이 좋지?" 하면서 키우게 되면 아기는 머리가 어디를 가리키는지, 기분이 좋다는 게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 듣는 게 즐거워요

매일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좋다. 곡은 아이가 아직은 음을 소화하고 이해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지나치게 격정적인 음악이나 록음악 같은 곡보다는 음의 높낮이가 너무 크지 않고 평안한 느낌의 곡이 적당하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레코드만 들려주면 기계음에만 익숙해져서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고받는 커뮤니케이션 경험이다.


 TV만 보는 아이들이 언어발달이 늦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또 음감을 키우는 데는 레코드나 테이프를 들려주는 것보다는 엄마가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게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음악교육을 하는 곳이 바로 주게스토페디음악학교이다.

이외에도 직접 밖에 데리고 나가 자연의 소리-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등-를 들려주는 게 좋다. 악기를 두드려 나는 소리도 다양하게 들려주면 좋다. 또 동물 울음소리나 각종 소리를 흉내내어 아기에게 들려주는 것도 청각을 자극하는 좋은 방법이다.

 






백 지상태나 다름없는 아이의 뇌에는 자극이 영양분이다. 뇌세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면서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을 하기 시작한다. 바로 이 시점에 외부에서 주어지는 자극의 양와 질의 차이가 뇌의 질적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색감이 풍부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갓 태어난 아이를 둘러싼 환경을 풍부한 색감을 갖고 꾸며주는 게 좋다. 유럽으로 미술공부를 하러간 유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게 바로 색감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 피부색과 머리색, 눈의 색이 다양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과 머리와 눈이 모두 검은 우리나라 사람들과의 색감 차이는 당연한 것이라는 평가를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평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색감을 키우는 데는 환경이 무척 중요하다.

또 아이들은 원색을 좋아하며 원색이 훨씬 시각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원색과 중간색을 다양하게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색감 발달에 좋다.

우 리가 알고 있는 색 이름은 과연 얼마나 될까? 아마도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색에 이름을 붙이는 일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우리는 색들의 두드러진 부분을 하나의 이름을 붙여 부르는 것이다. 아이들은 이러한 색의 차이를 알고 색 이름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색의 각각의 특성과 색 이름의 일반성을 배우게 되며, 다른 사물과 현상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는 것을 배워나갈 수 있다.

◆ 놀이에 변화를 주세요

우리는 흔히 "머리가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학교 성적이 좋다는 것 외에는 분석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렵다. 도대체 어떤 것을 두고 머리가 좋다고 할까? 거기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그 중에서 자기 스스로가 궁리하고 생각해내는 창조성이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학 교에서 도저히 학업을 해낼 능력이 없다고 중도 퇴학을 당한 에디슨이 바로 그 표본이라고 하겠다. 그는 "공부"라는 눈앞의 현실과 동떨어진 스스로의 궁리가 많았다. 혼자 생각해 내는 요소들이 많아 마침내 인류 문명에 크게 공존하는 창조, 즉 발명의 신화를 남겼다.

이른바 창조성은 이와 같이 스스로 연구, 궁리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창조성을 발달시킬 소지는 역시 0세부터 만들어져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늘 되풀이만 하지 말고 놀이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말도 마찬가지다. "안녕!" 만으로 아이에겐 간단한 인사말이 되겠지만, 그 말만 되풀이해서 시키지 말고 "안녕하세요!"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안녕하셨어요", "안녕하십니까"로 변화를 준다. 어떤 말에 다른 가지를 쳐주도록 하면 이 말을 터득하는 과정에서 연구가 있게 되고 새로운 영역으로 발견 능력이 응용된다.

 






피 부 자극을 비롯한 신체 자극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에게 주어지는 모든 자극은 곧 뇌로 전해져 외부세계를 인식하는 토대가 된다. 특히 피부감각은 태어난 순간부터 빠른 속도로 발달해 피부를 통한 자극은 뇌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피부로 느끼는 상쾌하다거나 따뜻하다거나 까실까실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아기의 감성발달에 좋은 영향을 준다.

◆ 체조를 시켜줘요

아 이는 기저귀를 갈아줄 때 참 좋아한다. 어른들도 갓 풀을 한 이불을 덮을 때 그 새로운 느낌이 기분 좋듯이 질척한 느낌의 기저귀가 보송보송한 기저귀로 바뀔 때의 느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아이에게 쾌감을 준다. 이런 쾌감은 아이의 감각을 자극해주어 두뇌 발달과도 직결된다.

기저귀를 갈아줄 때 엉덩이를 한번씩 쓰다듬어 주고 허벅지나 다리, 발바닥 등도 쓰다듬으면서 피부를 자극한다. 아이의 발목을 양손으로 쥐고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는 체조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놀이가 됨과 동시에 두뇌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

기저귀를 갈 때나 발운동을 할 때 반드시 말을 걸어주고, 체조선수처럼 구령을 붙여서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구령을 붙이게 되면 아이의 동작이 구령에 맞춰지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이 되기 쉬우므로 아이에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씻기면서 놀아주세요

아 이가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떠있던 양수가 목욕물의 온도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목욕물 속에서 편안한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목욕은 피부를 자극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이러한 피부 자극은 두뇌발달 촉진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종종 목욕을 시킬 때마다 아이가 울어서 걱정이라는 부모들도 있다. 보통 대부분의 이유는 목욕물의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예전에 뜨거운 물에 들어가서 놀랐던 기억 때문이다. 아이가 그런 기억 때문에 목욕하기 싫어한다면 엄마는 아이의 경험을 지워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선 물의 온도가 너무 뜨겁지 않은지 살피고, 목욕을 시키면서도 아이에게 계속 이야기를 해주어 주위를 다른 데로 끌면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의 반응도 달라진다.

목욕시간 은 쾌감을 느끼게 해줄 뿐 아니라 놀이시간으로 응용할 수도 있다. 특히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와의 교제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엄마는 아이 몸을 씻기고 아빠는 아이와 놀아주면 된다. 아이 목욕시키기는 아빠가 담당하는 육아 부분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따뜻한 날에는 알몸으로 놀게 해주세요

옷을 입고 있으면 피부가 가려져 피부감각이 제한되지만 알몸일 때는 온몸으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손으로만 흙을 만지는 감촉과 알몸인 채 배나 등으로 흙을 느낄 때의 감각은 전혀 다르다. 또한 옷으로 가려졌던 몸 구석구석에 햇빛을 쬐면서 받는 자극은 건강에도 좋을뿐더러 뇌에도 좋은 자극이 된다.

물론 언제나 알몸이 되어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요즘에는 오존층의 파괴로 자외선을 심하게 쬘 경우 피부에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직사광선이 강하지 않을 때 가끔씩 알몸으로 뛰어 놀게 해주는 것은 좋은 피부 자극이 된다.

 






사 람의 손에는 뇌를 비롯한 온몸의 신체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자극점이 모두 들어있다. 수지침이 생겨난 원리도 바로 이러한 점에 근거를 둔 것이다. 또한 우리 선조들이 예로부터 아기들에게 잼잼, 곤지곤지, 짝짜꿍을 하면서 놀아준 것도 바로 손에 자극을 줌으로써 아기의 뇌와 신체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서인 것이다.

◆ 손을 움직이니 머리도 좋아져요

잼잼은 손가락을 오므리고 펴는 활동을 반복함으로써 손에 연결된 신체 각 부분의 자극점에 긴장과 이완 작용을 반복해 준다. 이러한 작용은 신체발달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또한 뇌근육을 자극해 두뇌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

곤지곤지는 손가락으로 위 자극점이 있는 손바닥의 가운데를 자극함으로써 위의 활동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소화 촉진은 바로 뇌와 신체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의 원활한 공급을 가져올 수 있다.

짝 짜꿍은 손바닥을 서로 부딪침으로써 손 전체에 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어른들도 피곤할 때 손바닥을 서로 부딪쳐 보면 온몸에 자극이 전달되면서 혈액이 활발히 움직이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아기들도 짝짜꿍을 하면서 같은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아 기들에게 자주 잼잼, 곤지곤지, 짝짜꿍을 하면서 놀아주면 따라하면서 까르르 웃고 즐거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기와 즐겁게 놀면서 뇌와 신체 발달도 시킬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 더군다나 다른 놀이기구나 기술도 필요하지도 않고…

◆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작고 정교한 장난감을 주세요

출 생 후 1년 동안 아이의 성장은 눈부시다. 드러누워 있기만 하던 아기는 어느새 일어서서 걸음마를 한다. 말 흉내도 제법 낸다. 아빠, 엄마를 부르고 식구들을 식별한다. 돌 무렵이 되면 손재주도 많이 늘어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만 이용해 물건을 잡기도 한다. 바로 이때가 장차의 창조력을 키워줄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놀이 도구나 방법을 연구해서 창조력을 키워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손가락 끝을 많이 사용하는 놀이는 지능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시기에는 작고 정교한 장난감을 주어 손가락을 충분히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예를 들면 나무 쌓기, 블록 등은 제각기 크기와 모양, 색상이 달라 처음에는 어리둥절하지만, 일단 머리 속에서 궁리가 솟고 의욕이 있으면 여러 가지 창조적인 작업으로 진행시킬 수 있는 놀잇감이다.

이 런 것들을 그저 던져주기만 하면 안 된다. 처음에는 엄마 아빠가 쌓아 보이고 그 성취의 감격과 기쁨, 그리고 실패의 실의도 함께 보여주자. 곧 아기는 직접 해볼 것이다. 그리고 다음 단계의 정교성으로 유도하면 이해력, 공작력, 창의력까지 조직적으로 키워줄 수가 있다.

 






아이에게 자연 만한 스승은 없다. 자연의 끊임없는 변화는 무궁무진한 자극의 원천이며, 또한 바깥으로의 나들이나 산책은 운동을 통해 신체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 산책을 자주 해주세요

아 이가 목을 가누기 시작하고 쉽게 안을 수 있는 시기가 되면 날씨 좋은 날에 아이를 데리고 집 밖으로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산책을 할 때는 아이를 품에 안고 오전 오후 한번씩 약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산책이 아이와 엄마에게 좋은 것은 피부 접촉과 바깥 공기에 의한 피부 자극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으로, 아이의 뇌발달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리고 산책을 나가기 전에는 반드시 아이에게 산책을 나간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이제부터는 아이 스스로 행동의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좋다. 처음이야 말을 해준다고 해도 말뜻을 잘 못 알아들을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이도 엄마의 이야기와 행동을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고, 산책 나갔을 때의 시각, 청각 등 오감으로 느껴지는 감각을 기억하고, 이런 감각들을 기억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게 된다. 이런 것들이 쌓이다 보면 아이는 산책을 가자는 이야기만으로도 산책을 연상하게 되어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두뇌의 전두엽은 감각과 행동을 연상하는 작용이 이뤄지는 곳으로, 자꾸 이런 훈련을 하다보면 전두엽의 발달을 촉진하게 된다.

◆ 나들이 길에 변화를 주세요

사람을 호기심의 동물이라고도 한다. 흔히 길을 가다가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으면 괜히 함께 끼여들어 구경을 하고 싶어지고, 장터 같은 곳에서 약장수가 소리지르면 그냥 지나갈 수 없는 것도 호기심이다.

아 이들도 똑같다. 어른, 특히 엄마가 호기심으로 뭔가를 들여다보고 싶어하면 아기도 뭐든지 지식욕이 발동되는 법이다. 처음 나들이에서 버스를 타고 창가에 달라붙어 창 밖의 충격과 그 흐르는 변화에 정신이 빠진 아이는 내릴 장소에 와서도 자리를 뜨지 않으려 한다. 그것 역시 지식욕의 노골적인 표현이다.

그러므로 아이를 데리고 날마다 산책을 해도 오늘은 이 길로, 내일은 저 길로 하는 식으로 신기한 대상에 대한 호기심이 자유자재로 발동하도록 유도하고 연속적인 충족을 경험하게 한다. 언제나 똑같은 구경, 똑같은 코스를 계속하고 또 놀이터에서도 같은 놀이만 계속한다면 아이들 호기심의 싹은 자라지 않는다.

같 은 화단을 구경시킬 경우에도 아무 말 없이 그냥 지나가면 아이로서는 아무런 흥미가 솟아나지 않는다. 이럴 경우 어떤 꽃 앞에서 "어머! 이 장미 참 예쁘구나!" 하고 그 꽃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 아이도 그 꽃에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된다. 또한 아이는 시각이 충분하게 발달하지 못해 여러 가지 꽃에 대한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므로 다른 감각으로 더욱 강하게 인식하도록 해준다. 즉 만지게 하는 것이다. 자기가 직접 만져보고 그 느낌을 자신의 것(지식)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어야만 더 앞선 자극을 받게 되고, 그 꽃이 달린 까닭, 위치 등을 확인하려 들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알아낸 지식을 기초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식욕에 더욱 큰 자극을 받는다. 관심의 계속적 개발이 지식욕을 길러주는 지름길이다. 동시에 감성의 폭도 넓혀가게 된다.

<베베하우스>

[펌] 아.기.의.청.각.발.달 다솜(육아정보)

2004/05/10 09:24

http://blog.naver.com/sunofweb/80002316153

출처 블로그 > 행복한 쌍둥이 엄마 야물
원본 http://blog.naver.com/yamul76/2312599



아기는 듣기능력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태어나면서부터 들을 수 있으며, 1개월 정도 지나면 완벽할 정도로 듣기능력이 발달한다. 물론 아기가 듣는 모든 것들을 이해하고 판단하기까지는 좀더 시일이 필요하지만 말이다.

신 생아 때 갑자기 문이 꽝 닫히거나 예기치 않은 소음이 들리면 아기가 깜짝 놀라는 것을 볼 것이다. 3개월 정도 되면 아기는 친밀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또한 아기는 직접 엄마와 눈을 맞추며 엄마의 말에 맞추어 자신도 무엇인가 표현하려고 하게 된다.

4∼6개월 사이에는 아기는 엄마의 목소리에 반응을 보이고,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게 된다. 한번 아기 뒤쪽에서 아기의 이름을 불러 보라. 아기는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눈이나 고개를 돌릴 것이다. 또 6개월이 지나게 되면 아기는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확실히 반응을 보이게 된다.

그런데 아기가 큰 소리에도 놀라지 않는다면 청각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아기가 듣지 못하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유전적인 문제나 임신 초기의 풍진감염, 조산 등이 원인이 되어 청력장애가 오기도 한다. 혹은 홍역이나 이하선염, 뇌막염, 반복된 귀의 염증 등의 후천적인 문제들로 인해 난청이 생긴 경우도 있다.

선천적으로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기라도 옹알이는 정상적으로 한다. 하지만 생후 9~18개월이 지나면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한다.

◆ 이럴 땐 청각장애를 의심한다

- 0~6개월 아기
큰소리에도 놀라지 않는다.
진공청소기나 전화소리를 경계하지 않는다.
엄마의 목소리를 들어도 웃지 않는다.

- 6~12개월 아기
자기의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는다.
방 건너편에서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에 전혀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
엄마가 말을 걸어도 종알대지 않는다.

 






엄마가 하는 말에 반응하게 되는 것은 생후 2개월에서 3개월쯤이라고 한다. 백일이 지난 아기는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뿐 아니라 소리의 방향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이때는 음색은 물론이고 소리의 크고 작음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므로 딸랑이도 좋지만, 소리와 움직임을 병행하는 모빌류의 장난감이 더 좋다. 이때 아기는 옹알이를 시작해서 엄마가 옹알이에 맞장구쳐주면 더욱 열심히 소리를 내게 된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났는데 목소리나 다른 소리에 반응하지 않아 아기의 청각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이 될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시험해본다. 탬버린이나 북 같은 큰소리나 나는 것을 아기가 보지 못하게 하고 옆에서 소리를 내보아, 아기의 반응을 살핀다.


이때 움찔하거나 눈을 번쩍 뜨거나 고개를 돌리는 등의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도록 한다.

◆ 집에서 하는 아기 청력검사 방법

1. 아주 조용한 방에서 엄마가 아기를 앉고 아무런 장식이 없는 벽을 향해 앉는다.

2. 검사자가 엄마의 등뒤에 서서 무릎을 굽히고 아기의 귀 높이에서 소리를 들려준다.

- 아주 작은 목소리로 "여기 보세요." 한다.
- 높은 옥타브의 쇠 종소리를 가볍게 한번 들려준다.
- 얇은 종이를 손으로 구기며 한번 "부스럭" 하는 소리를 낸다.

3. 모든 경우에 아기가 소리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야 정상이다. 매번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고개를 돌리는 방향이 소리가 들리는 방향과 틀린 경우에는 정밀하게 청력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세요

아기의 듣기능력은 아주 어릴 때 완전히 개발되어지므로 일찍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새로운 소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엄마는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다. 항상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으며, 음악을 들려주거나 자연에서 들리는 여러 가지 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좋다.

아기는 들려주는 소리가 다양하면 할수록 더 풍부한 영향을 받는다. 일찍부터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다. 책 읽는 소리를 들으며 아기는 엄마의 억양, 발음을 배우게 되며, 언어의 운율을 일찍부터 익힐 수 있어 좋다.


이때 카세트나 음반 같은 기계음보다는 자연음과 엄마의 목소리를 많이 들려주는 것이 좋다. 아기의 듣기능력은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욱 잘 발달하기 때문이다.

악 기나 주변의 생활 도구 등을 유아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두드려 그 소리를 맞추게 하는 것도 좋다. 이제까지 반복해서 들었던 경험이 있었다면 금방 알아 맞출 것이다. 처음에는 간단한 악기에서 시작해 복잡하고 미묘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소리의 수를 늘려간다.

◆ 높고 낮은 음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듣기에서는 음의 높고 낮음까지 구별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피아노, 하모니카, 피리 등의 악기와 유리컵, 프라이팬 등을 두드려서 여러 가지 소리를 들려주어 음의 높고 낮음을 기억하게 한다. 높은 음, 낮은 음을 들려주고, 높은 음일 때는 손바닥을 치게 한다든지 하여 미묘한 음의 차이를 이해시킨다.

◆ 리듬감을 길러주세요

생 후 3,4개월부터 옹알이를 시작하는 영아에게 음악을 들려주면서 교육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 이 시기의 아이에게 음악은 학습과는 거리가 멀다. 이때 아이는 단지 소리를 지르거나 엄마가 들려주는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데서 음악에 대한 첫 느낌을 갖게 된다.

동시에 아이는 소리나 율동을 통해 리듬감을 형성하게 된다. 갓난아기라도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면 리듬에 맞추어 몸을 흔들곤 한다. 따라서 엄마가 어떤 음악을 들려주는가에 따라 아이의 리듬감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렇듯 리듬감을 길러줄 수 있으므로 2세가 되면 간단한 리듬악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방울,캐스터네츠,탬버린,트라이앵글,심벌즈를 듣게 하고, 엄마의 노래나 음악에 맞춰 쳐보게 한다. 손놀림과 노래를 할 수 있는 유아는 쉽게 익힐 수 있다.


<베베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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